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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Tesla) 의 흑자 전환 원인은 다른 이유에 있었다?
2020년에 참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가 일어나면서 2020년 2분기 동안 미국 국내총생산 (GDP) 가 30프로 이상 감소하고 주식 시장도 하락장을 기록했지만 놀랍게도 3분기 GDP 가 33% 성장치를 기록 하였다. 이 상승세에서 유난히 빛나는 주연 역할을 담당한 회사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TESLA) 였다.
COVID-19 이 터지고 테슬라의 성장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2020년 3월 31을 마지막으로 2분기 실적을 마감하는 EPS 를 2020년 4월 29일에 발표하였을때 예상치 EPS 는 ($0.0720) 였다. 하지만 테슬라는 놀랍게도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0.2480 (GAAP EPS $0.08) 를 발표했고 그 후 부터 주가는 무섭게 상승하였다.
2020년이 테슬라가 처음으로 흑자를 낸 기간은 아니였다. 위의 테이블을 보시면 알겠지만 2019년 1월 30일 그리고 같은 해 10월 24일에 EPS 적자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1년 동안 매분기마다 적자를 내었던건 2020년이 처음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CNBC, CNN, and Mercury News 에서 보고하는 기사에 따르면 테슬라가 2020년 처음 연간 흑자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무공해 차량 보급진작 정책인 ZEV 크레디트 (zero emission vehicle credit) 때문이라고 한다.
ZEV 크레딧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등등 전국 11개 주에서 시행 중인 정책으로, 자동차 제ㅗ사는 내연기관차 판매량에 비례해 무공해 차량 할당량을 채워야 하는 정책이다. 만약 Internal Combustion Engine (ICE) 을 판매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는 전기차 그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로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 다른 전치가 제조사로 부터 ZEV 크레딧을 사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