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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집 막내아들의 대사로 본 2023년 경제적 흐름, 한국의 위치, 그리고 새해 재테크
“재벌집 막내아들” 은 최근 종영된 높은 시청률을 찍은 JTBC 드라마다. 최근에 보기 시작했는데 대충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현우 (송중기 배우) 는 “순양 그룹" 이란 대기업에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오너 일가의 수발과 횡포도 버티어 내며 열심히 일했지만 돌아온건 죽음밖에 없었다. 그리고 진도준이란 순양 그룹의 막내 손자로 환생한 그는 새로운 인생을 살며 자기 자신의 죽음과 순양 그룹 오너 일가에 관한 복수를 결심하는 내용이다. 웹툰을 먼저 보고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다른 점이 많았다. 예를 들어 웹툰에선 마르틴 컴퓨터 (Dell Computer + Michael Dell) 에 투자 했는데 드라마에선 아마존이라던가 오세현 투자자는 웹툰에선 진도준 아버지 소개로 만났었는데 드라마에선 뉴욕 미국 필름 마켓에서 도넛을 떨어트린 계기로 우연히 만났다는가 같은 단순한 차이점에서… 한국 드라마 특징상 로망스 이야기가 나오고 웹툰에선 진도준이 중학교 올라가기 전부터 아주 어렸을때 투자를 했고 그 부분이 자세하게 나왔는데 드라마에선 대학생이 된 진도준이 투자를 하기 시작하고 그런 부분들이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는 부분들…
‘왜 드라마 이야기를 여기서 하지?’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 블로그는 드라마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적은건 아니다. 다만 드라마에서 진양철 (이성민 배우) 회장이 도준의 대통령 선거 예측이 정확히 맞아떨어지자 진양철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이 있다. 새우가 어부지리로 고래를 이길 방도는 없겠나” 라고 물어본다. 바로 그땐 진도준은 대답을 할순 없지만 나중에 이런 대답을 가지고 온다. “고래 싸움에 등이 터지지 않을 만큼 새우 몸집을 키워야 이길 수 있습니다” 라고. 순양 그룹 상황에 맞게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긴 하다. 그 대답을 통해서 진양철은 순양 그룹이 약한 반도체 사업에 계속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니까. 하지만 새우는 아무리 커져 봐도 결국 새우이고 지구상 가장 큰 덩치를 가진 고래에겐 별 차이 없을테니까. 그리고 새우가 고래의 주 먹이감인것도 사실 피할수 없다. 새우가 고래 덩치에 터지지 않을려면 세가지 방법밖에 없다. 새우가 고래에게 먹이감이 아닌 도움이 될수 있는 존재가 되거나 새우가 고래에게 위험한 존재가 되거나 아니면 새우가 고래가 없는 곳으로 이사 가거나.
네덜란드/홀란드는 2차 대전때 중립을 선언했지만 모든 유대인들, 집시인들을 학살할려는 히틀러가 독재하는 나치 독일 (Nazi Germany) 는 네덜란드의 독립을 우수운 듯 무시했고 결국 네덜란드는 점령되어 수많은 강탈과 대량학살을 겪는다. 이런 나치의 횡포는 안나의 일기 (The Diary of Young Girl) 에서 잘 나타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