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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운동 그룹 운영하면서 깨달은 두 다른 방향의 미국 정치적 성향의 유사점

Bryant Jimin Son
7 min readSep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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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그룹

최근 어떤 로컬 운동 그룹을 만들었고 몇달간 운영하면서 멤버들과 운영방침에 관해서 부디치는 사건이 있었다. 지금은 어찌저찌 되어서 어느정도 다시 활기를 되찾아서 다시 잘 운영되어서 다행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 사건이 일반 정치에서 볼수 있는 이민정책하고 상당히 유사하다는걸 느꼈다. 그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한다.

처음 시작할 땐 몇명 끌어오기도 힘들어서 적은 멤버수로 겨우 겨우 운동을 했었지만 몇달이 지나니 2–4명 정도 게임을 하기 시작했고 이후엔 멤버가 몇십명 정도 가까이 되며여러명을 수용할수 있는 코트를 잡기 어려운 상황까지 갔었다. 그리고 멤버들 중에 참여 안하고 조용한 멤버들이 불편하다고 불평이 있기도 했었다.

처음 그 그룹을 만들때 나의 운영방침은 “모든 이들을 구분없이 받아 드리고 언제나 반겨주고 게임할수 있는 그룹을 만들자" 였다. 하지만 멤버들 수가 만들고 계속해서 나오고 싶어하는 멤버들이 나오자 자연스럽게 원래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던 그리고 친해진 기존분들이 이렇게 운영 하자는 의견을 더 내놓는 편이였는데 그 의견 중 하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분들을 내보내고 전체 멤버수에 제한을 두어서 더 이상 어느정도 차면 더 이상 받아 드리지 말자" 라는 것 이였다.

내가 원래 지향 했던 “모든 이들을 받아 드리자” 와 “누구인지 제한두어서 받아 드리고 운영하자" 는 서로 상반되는 의견이다. 기존 멤버 중 특히 몇몇이 내보내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강한 편이였는데 종종 의견보단 감정이 실려있는 불평에 가까웠고 여기서 내가 원했던 방향하고 충돌하게 되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둘다 일리있는 의견 이였긴 하고 각자의 장단점이 확실히 있다곤 본다.

“모든 이들을 받아 드리자” 는 방향은 이민정책에서 민주당 정책하고 상당히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민주당은 잘사는 나라에서 오는 부자 이민자 이든, 대학교로 오는 유학생이든, 국경을 넘어오는 멕시코 나 남미 사람 들이든 차별없이 받아드리자는 방향으로 기운다.

Mexico 국경에서 넘어 오는 이민자들

미국 정치에선 모든 이들을 받아 드리자는 입장은 원래 미국이 지금처럼 강대국이 될수 있었던건 자유의 나라, 이민자의 나라 이였기 때문이는걸 믿는 점에서 비롯한다. Rag to Rich 혹은 한국말 속담 중에 “개천에서 용난다" 라는 말 처럼 지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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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t Jimin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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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Bryant Jimin Son

A cloud practitioner talking about technology, travels & career tips. But I will sometimes cover financial advises and some random stu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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