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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을 써야 하는 이유 &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안다는 것” 에 관하여
나의 가장 큰 취미 중 하나가 분위기 좋고 커피 맛이 맛있는 커피숍을 찾아 다니며 랩탑을 열고 일을 하는 건데 워낙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어디가 커피 맛이 좋고 분위기가 좋은지 뿐만이 아니라 어떤곳은 음악이 너무 시끄럽지 않은지 와이파이 인터넷 스피드가 좋은지 주차 하기가 쉬운지 랩탑 충전할때 필요한 전기 콘센트가 충분한지 이런것도 파악하게 되었다. 그 중 일할때 제일 중요한건 역시 인터넷이 잘되는곳이며 단순히 빠른게 중요한게 아니라 끓김이 없어야 하고 여려명이 접속했을때도 연결이 잘되어야 하고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지 이런점들이 모두 중요하다. 예를 들어 어떤 카페는 코딩을 하거나 웹사이트에 브라우저로 방문 했을때는 문제를 별로 못 느꼈는데 Zoom 으로 미팅을 하니까 중간에 접속이 가끔 끓겨 (영어로는 choppy 한 커넥션이라고 한다) 다음에 중요한 미팅을 할땐 여기말고 다른곳에 가야겠다고 결심한적이 있었다. 클라우드에 관심 있어서 이 글을 읽을려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언제나 지속적으로 빠른 인터넷 그리고 끓기지 않는 네트워크가 카페에서 일할때 중요한 것처럼 클라우드를 쓰면 좋은 장점들이 이런점들과 묘하게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지속적으로 빠른 인터넷 그리고 끓기지 않는 네트워크가 카페에서 일할때 중요한 것처럼 클라우드를 쓰면 좋은 장점들이 이런점들과 묘하게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 ‘클라우드가 뭘까요?’ 라고 물어본다면 가상머신 (Virtual Machine) 을 생산하는 Hypervisor 니 AWS 의 EC2, S3 니 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니 복잡하게 설명할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이미 IT 에 익숙한 개발자나 엔지니어면 이런 설명이 이해하기 쉽다고 좋아라 하지 않는 이상 만약 상대방이 IT 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면 ‘이게 모야? 이게 영어인지 한글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라는 반응이 나올수 있으니 조심하자.
누군가에게 설명을 할때 내가 말하고 싶은 말만 주구창창 하기 보단 항상 상대방이 누군지를 고려하고 어떤 대답을 바라는지 생각하고 설명을 하는게 중요하다. 일반인에게 클라우드에 관해서 설명해 준다고 과정을 한다면 클라우드에서 중요한 관점은 크게 3가지로 볼수 있다.
- 첫번째는 유틸리티 (ut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