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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기름값 OPEC+ 그리고 흔들리는 미국 경제
이번 주 월요일날 기름값이 올랐지만 화요일 수요일은 급하게 떨어지는 패턴이였다. 이건 단순한 형상이 아닌 드라마가 상당히 있는 결과물이다. 유가 값은 우리의 신체 건강 수치와 비슷해서 너무 급하게 올라도 문제고 너무 떨어져도 문제인데 우선 기본적인건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비행을 잘 안하고 운전도 안하면서 전체적인 기름 수요가 한참동안 떨어졌던건 알고 있을것이다. 미국 같은 경우는 기름을 공급할수 있는 곳이 두곳인데 하나는 중동 (OPEC+) 이고 또 다른 하나는 미국 영토 안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졌을때 수요가 적으니 OPEC+ 은 자연스럽게 기름 공급을 줄였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사람들이 여행하기 시작하고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너무 폭팔 적으로 수요가 많아져서 공급은 여전히 정상화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기름 공급이 폭팔적인 수요를 턱없이 못 따라가니 급하게 오르고 있는것이다. 이전 같았으면 미국에서 기름 공급하는 기관들은 공급을 늘리는게 정상이였다. 그런데 이번엔 특이한게 올리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 것이다. 이게 왜인가 하니 기름에 투자한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OPEC+ 같은 경우는 미팅을 통해 서로 이야기하고 의견을 합친 다음 결정을 내리는데 미국 기름 생산자들은 들은 그렇지 않다. 미국 기름 생산자들은 월스트릿 투자자들에 그 공급이 결정되는것이다. 2016년에 기름에 투자해서 2021년 코로나때 투자한 돈이 반 깍이게 되면서 호되게 당한 기름 투자자들이나 기관들이 이제 그걸 기억하고 공급을 안 올리고 있는것이라고 볼수 있다.
한편 OPEC +은 매달 정기적으로 있는 모임을 저번주에 만났는데 제대로 결정된게 없고 스테일메이트 (impasse) 로 끝났다고 한다. United Arab Emirate (UAE) 는 자신들이 혼자 기름을 더 퍼내길 원했는데 다른 큰 세력인 Saudi Arabia 가 반대를 한것이다. 그래서 드라마로 이어지고 결국 아무런 결정 없이 끝나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문제는 두가지 극적인 상황으로 이어질수 있는데 둘다 좋지 않는 상황이다.
첫번째 극적 상황은 기름값이 엄청 ($90/barrel) 까지 오르는 경우인데 만약 UAE 하고 Saudi 가 계속 이렇게 삐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기름값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서 오를수 밖에 없다. 그럼 지금 미국 외 다른 나라들이 이미 큰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데 더 가격이 올라가면 심각한 상황으로 갈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극적 상황은 완전 반대인데 더 심각할수 있다. OPEC+ 친구들이 결정을 못하고 아예 중동애들 마음데로 기름을 뿜뿜 뽑아내면 엄청난 기름이 마켓으로 흐르면서 기름값이 폭삭 내려 앉을수 있는깃이다. 기름값이 너무 떨어지면 주식 마켓은 지옥으로 가게 된다.
지금 최고 좋은 옵션은 중동애들이 서로 화해하거나 US 애들이 조정을 시켜주는것이데 그래서 Joe Biden 이 잘 타이르고 있다고 한다.